별이 된 국내 천문학자 이원철과 유방택
연합뉴스 기사입력 2006-04-18 16:18 |최종수정2006-04-18 16:18
국내에서 발견한 2개의 소행성에 한국인 천문학자 유방택(오른쪽)과 이원철이라는 이름이 각각 명명됐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000년과 2002년 보현산 천문대 1.8m 광학망원경을 이용해 발견한 소행성에 각각 유방택(柳方澤.1320-1402.고려말 천문학자), 이원철(李源喆.1896-1962.국내 최초의 이학박사) 이름을 헌정, 국제천문연맹(IAU) 소행성센터(MPC)로부터 승인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3년부터 우리가 발견, 소행성 이름으로 등재된 최무선, 이천, 장영실, 이순지, 허준, 홍대용, 김정호에 이어 8, 9번째로 우리 선조 이름의 소행성을 갖게 됐다./한국천문연구원 제공/과학/ 2006.4.18 (대전=연합뉴스) catcho@yna.co.kr (한국천)
한국인 과학자 이름가진 별 또 생겼다…소행성 ‘유방택별’ 헌정으로 모두 9개로
쿠키뉴스 기사입력 2006-04-18 16:49 |최종수정2006-04-18 16:49
[쿠키 과학] 국내 과학자가 처음 발견한 소행성에 한국인 천문학자의 인명이 또 다시 헌정됐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국내에서 발견된 2개의 새 소행성에 고려말 조선초의 천문학자 유방택(1320∼1402)과 우리나라 최초의 이학박사 이원철(1896∼1962)을 헌정,최근 국제천문연맹(IAU) 산하 소행성센터(MPC)의 최종 승인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소행성은 한국천문연구원의 전영범 박사와 박윤호 연구원이 2000∼2002년 보현산천문대 1.8m 광학망원경으로 발견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인 과학자의 이름을 붙이게 된 소행성은 지난 2003∼2005년에 등재된 최무선,이천,장영실,이순지,허준,홍대용,김정호를 포함 모두 9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새 소행성의 이름으로 헌정된 유방택은 조선초의 대표적인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228호)를 제작할 때 천문 계산부분을 총괄 지휘한 인물이다. 또 이원철 박사는 1926년 미국 미시건 대학에서 독수리자리의 에타별이 맥동변광성임을 규명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국내 천문학을 개척한 과학자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앞으로도 국내에서 새로 발견되는 소행성들에 한국을 빛낸 과학자들의 이름을 지속적으로 헌정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기수 전문기자 kslee@kmib.co.kr
국내 발견 소행성 이원철, 유방택 명명
연합뉴스 기사입력 2006-04-18 17:45 |최종수정2006-04-18 17:45
별이 된 국내 천문학자 이원철과 유방택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국내에서 발견한 2개의 소행성에 한국인 천문학자 유방택과 이원철이라는 이름이 각각 붙여졌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보현산 천문대 1.8m 광학망원경을 이용, 2000년과 2002년 발견한 소행성에 각각 유방택(柳方澤.1320-1402), 이원철(李源喆.1896-1962) 이름을 헌정, 국제천문연맹(IAU) 소행성센터(MPC)로부터 승인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3년부터 우리가 발견, 소행성 이름으로 등재된 최무선, 이천, 장영실, 이순지, 허준, 홍대용, 김정호에 이어 8, 9번째로 우리 선조 이름의 소행성을 갖게 됐다.
유방택은 조선초의 대표적인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228호)를 제작할당시 천문계산부분의 총 책임자였으며 이원철은 1926년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박사학위 논문으로 독수리자리의 에타별이 맥동변광성임을 밝혀낸 국내 첫 이학박사이다.
천문연구원은 2000년부터 과기부 국가지정연구실 사업의 일환으로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소행성을 추적, 감시하는 무인 원격 자동운영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 새로 발견하는 소행성들에 대해 우리 과학자들의 이름을 헌정할 계획이다.
태양계의 한 구성원인 소행성은 주로 화성의 공전궤도와 목성의 공전궤도 사이에서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작은 천체를 말한다./min365@yna.co.kr (끝)
‘유방택·이원철 별’ 떴다… 천문硏 2개 소행성에 한국과학자 이름 헌정
쿠키뉴스 기사입력 2006-04-18 17:56 |최종수정2006-04-18 17:56
국내 과학자가 처음 발견한 소행성에 한국인 천문학자의 인명이 또다시 헌정됐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국내에서 발견된 2개의 새 소행성에 고려말에서 조선초의 천문학자 유방택(1320∼1402)과 우리나라 최초의 이학박사 이원철(1896∼1962)을 헌정,최근 국제천문연맹(IAU) 산하 소행성센터(MPC)의 최종 승인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소행성은 한국천문연구원의 전영범 박사와 박윤호 연구원이 2000∼2002년 보현산천문대 1.8m 광학망원경으로 발견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인 과학자의 이름을 붙이게 된 소행성은 지난 2003∼2005년에 등재된 최무선,이천,장영실,이순지,허준,홍대용,김정호를 포함 모두 9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새 소행성의 이름으로 헌정된 천문학자 유방택은 조선초의 대표적인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228호)를 제작할 때 천문 계산부분을 총괄 지휘한 인물이다. 또 이원철 박사는 1926년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독수리자리의 에타별이 맥동변광성임을 규명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국내 천문학을 개척한 과학자다. 이기수 전문기자 kslee@kmib.co.kr